집과 안전 2강. 물과 가스: 잠그는 곳을 아는 사람
누수와 가스 사고의 피해 규모는 사고의 크기가 아니라 발견하고 잠그기까지 걸린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풀고 시작
먼저 위치를 외워 두는 세 곳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 사흘 안에 확인해 둘 것이 세 곳 있습니다. 분전반, 수도 계량기와 메인 밸브, 그리고 가스 밸브입니다. 사고는 대체로 밤이나 외출 중에 생기고, 그때는 찾을 시간이 없습니다.
수도의 경우 잠그는 곳이 층층이 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와 세탁기에는 각각 개별 밸브가 있고, 집 전체를 잠그는 메인 밸브가 있습니다. 아파트라면 현관 밖 계량기함이나 싱크대 하부에 있는 경우가 많고, 단독주택은 마당의 계량기 박스에 있습니다. 한 번 열어 보고 돌려 봐야 합니다. 오래 쓰지 않은 밸브는 굳어 있어서 정작 필요할 때 돌아가지 않습니다.
가스는 사용처의 중간 밸브와 계량기 쪽의 메인 밸브가 있습니다. 도시가스는 배관으로 들어오고, LPG는 용기에서 옵니다. 두 경우 모두 밸브를 잠그는 방향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누수를 조기에 잡는 방법
누수는 눈에 보이기 전에 계량기에서 먼저 보입니다. 집 안의 모든 수전을 잠근 뒤 수도 계량기의 은색 팽이나 숫자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아무것도 쓰지 않는데 움직이면 어딘가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흔한 누수 지점은 정해져 있습니다. 변기 물탱크의 부품이 낡아 계속 흐르는 경우, 세탁기 급수 호스의 연결부, 싱크대 하부의 배수 연결부, 그리고 보일러 배관입니다. 변기의 경우 물탱크에 식용색소를 몇 방울 넣고 기다렸다가 변기 안의 물이 물드는지 보면 판별할 수 있습니다.
아래층에 물이 새면 문제의 성격이 바뀝니다. 책임의 경계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전용 부분의 배관과 설비는 집 소유자, 공용 배관은 관리 주체의 책임으로 봅니다. 임차인이 사는 집이라면 노후에 따른 고장은 임대인, 임차인의 과실로 생긴 것은 임차인 쪽입니다. 이 다툼에서 결정적인 것은 사진과 날짜입니다. 발견 즉시 사진을 찍고 관리사무소에 알린 기록을 남기는 것이 나중의 분쟁을 줄입니다. 분쟁 도구는 계약 분쟁과 사기 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겨울의 동파
겨울철 사고의 대부분은 동파입니다. 물은 얼면 부피가 늘어나고, 그 힘으로 배관과 계량기가 터집니다. 위험이 큰 곳은 외부에 노출된 배관, 난방이 닿지 않는 화장실, 그리고 오래 비워 둔 집입니다.
예방은 세 갈래입니다. 보온은 배관에 보온재를 감는 것입니다. 물 흐름 유지는 영하가 깊은 밤에 수도를 아주 조금 틀어 두는 방법으로, 흐르는 물은 잘 얼지 않는 성질을 이용합니다. 집을 비울 때는 잠그고 빼기입니다. 장기간 비우면 메인 밸브를 잠그고 수전을 열어 배관의 물을 빼 둡니다.
이미 얼었을 때는 순서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붓지 않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배관이 갈라집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수건으로 서서히 녹이고, 헤어드라이어를 쓸 때도 한 곳에 오래 대지 않습니다.
가스 사고의 두 얼굴
가스에는 두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폭발과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폭발은 누출된 가스가 공기와 섞여 점화원을 만나는 사고입니다. 그래서 대응이 앞의 문제와 같습니다. 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고, 전기 장치를 건드리지 않고, 밖으로 나가 신고합니다.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위로 모이고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아래로 깔린다는 차이가 있어서 경보기 설치 높이도 다릅니다.
일산화탄소는 더 조용합니다. 색도 냄새도 없고, 불완전 연소에서 나옵니다. 보일러의 배기관이 빠지거나 막히면 실내로 들어오고, 텐트 안에서 숯을 쓰다 사고가 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증상이 두통과 메스꺼움과 졸음으로 시작해서 잠든 사이에 진행되면 스스로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유일한 방어입니다. 보일러실 배기관의 연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두는 것이 값싼 보험입니다.
| 위험 | 감지 | 즉시 조치 |
|---|---|---|
| 가스 누출 | 냄새, 가스 경보기 | 밸브 잠금, 창문 개방, 전기 조작 금지, 대피 후 신고 |
| 일산화탄소 | 무색무취라 경보기 필요 | 창문 개방, 즉시 외부로 이동, 119 신고 |
| 누수 | 계량기 회전, 젖은 자국 | 개별 밸브 잠금, 사진 기록, 관리사무소 통보 |
| 동파 | 물이 나오지 않음 |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해동, 뜨거운 물 금지 |
인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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