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지란

모든 지식을 문제풀이 기반으로 편찬하는 지식 집합소입니다. 읽는 사이트가 아니라 푸는 사이트죠.

이름

모던지(modernji)는 세 겹의 말장난입니다. 뭐든지 다루고, 모든 지(知)식을 담으며, 모던(modern)한 방식으로 편찬한다는 뜻이죠. 하나의 이름에 세 가지 뜻을 욱여넣었으니, 이 사이트가 문제를 어떻게 만드는지 벌써 짐작이 가실 겁니다.

개발 철학

1. 문제가 지식보다 먼저다

이 사이트의 모든 문서는 문제로 열고 문제로 닫습니다. 배우기 전에 먼저 찍어 보고(사전시험), 배운 뒤에 다시 꺼내 봅니다(인출 연습). 왜 이렇게 할까요? 읽기만 한 지식은 흘러가고, 틀려 본 지식은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취향이 아니라 인지심리학이 반복 검증한 사실이고, 근거가 되는 선행연구 11건을 왜 문제풀이인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요컨대 자신 있게 틀린 답일수록 교정된 뒤 가장 오래 남습니다(과잉교정 효과). 그러니 여기서 틀리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가장 효율 좋은 공부입니다.

2. 문제는 미리 편찬한다

모던지는 문제를 그때그때 AI로 생성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비용: 매 방문마다 LLM을 호출하면 토큰 비용이 사용자 수에 비례해서 커집니다. 미리 편찬한 문제은행은 한 번 만들면 공짜로 무한히 풀 수 있죠.
  2. 품질: 좋은 문제의 핵심은 그럴듯한 오답입니다. 즉석 생성 문제는 오답의 질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편찬된 문제는 검수를 거쳐 저장소에 커밋되고, 버전 관리되고, 틀린 문제 통계로 계속 개선됩니다.

문제은행은 각 문서의 마크다운 안에 quiz 블록으로 함께 삽니다. 지식과 문제가 한 파일에서 같이 버전 관리되는 것이죠.

3. 즉시 채점, 즉시 해설

문제를 풀면 그 자리에서 정답을 확인하고 해설을 읽습니다. 틀림과 교정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오류 학습의 조건이기 때문이죠. 틀린 문제는 브라우저에 기록되어 오답노트가 됩니다.

4. 지식은 내 언어로

남의 문장을 복사하지 않고 다시 씁니다. 문서 하나에 주제 하나를 담고, 출처를 남깁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적습니다.

로드맵

  1. 지금: 정적 사이트입니다. 문서와 문제은행과 브라우저 채점만으로, 서버 없이 동작합니다.
  2. 다음: 서가를 확장합니다 (철학 88강 → 과학, 역사, 경제, 기술).
  3. 나중: 같은 문제은행으로 구동되는 앱을 만듭니다. 간격 반복(틀린 문제를 잊을 때쯤 다시 내기)까지 구현합니다.

지금 바로 풀어보기

문제 1. 모던지가 문제를 미리 편찬해 두는 이유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저작권은 이유가 아닙니다. 미리 편찬하는 이유는 비용(토큰), 품질(오답 통제), 개선 가능성(버전 관리·통계) 세 가지죠.
문제 2. "자신 있게 틀린 답일수록 교정된 뒤 가장 잘 기억된다"는 현상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과잉교정 효과(hypercorrection effect, Butterfield & Metcalfe 2001)입니다. 확신이 무너지는 순간 주의가 집중되어 교정 정보가 강하게 새겨지죠. 방금 자신 있게 틀리셨다면, 지금 이 해설이 오래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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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서가의 문제를 어디서 가져오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는 자격증 문제의 출처와 저작권에 따로 공개해 두었습니다. 기출문제는 한 문항도 싣지 않습니다.

모던지 · 궁금하면 모던지 GitHub ·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