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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탐색 3강. 변수 선택과 차원 축소

변수를 늘릴수록 모델이 똑똑해질 것 같지만 반대입니다. 차원이 늘면 데이터가 흩어지고, 흩어진 공간에서는 가깝다는 말이 뜻을 잃습니다.

풀고 시작

문제 1.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고 상관계수나 카이제곱 통계량만으로 변수를 걸러 내는 방식은?
모델과 무관하게 통계량으로 미리 거르는 것이 필터입니다. 래퍼는 실제 모델 성능을 반복 측정해 조합을 찾고, 임베디드는 학습 과정 자체에 변수 선택이 들어 있습니다. 주성분 분석은 선택이 아니라 새 변수를 만드는 축소입니다.

차원이 늘면 세상은 텅 빕니다

1957년, 리처드 벨만이 동적 계획법을 다룬 책에서 차원의 저주라는 말을 만듭니다. 직관에 반하는 현상이라 예로 잡는 것이 빠릅니다.

한 변수를 열 구간으로 나눈다고 해 보죠. 각 구간에 데이터를 열 개씩 채우려면 백 개가 필요합니다. 변수가 둘이면 칸이 백 개라 천 개가 필요하고, 셋이면 만 개죠. 변수 하나가 늘 때마다 필요한 데이터가 곱하기로 늘어납니다. 현실의 데이터는 그렇게 늘지 않으니, 차원이 높아질수록 공간은 텅 비고 모든 점이 서로 멀어집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과 가장 먼 이웃의 거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거리에 기대는 알고리즘이 먼저 무너지죠.

그래서 변수를 줄여야 합니다. 줄이는 방법에는 성격이 다른 두 갈래가 있습니다. 고를 것인가, 새로 만들 것인가.

고르는 쪽: 변수 선택

방식 어떻게
필터 모델 없이 통계량으로 미리 거름 상관계수, 카이제곱, 정보 이득, 분산
래퍼 변수 조합을 바꿔 가며 모델 성능으로 평가 전진 선택, 후진 제거, 단계적 선택
임베디드 학습 과정 안에서 자동으로 걸러짐 라쏘, 릿지, 의사결정나무

래퍼의 세 방법은 이름 그대로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도움이 되는 변수를 하나씩 넣는 것이 전진 선택, 전부 넣고 쓸모없는 것을 하나씩 빼는 것이 후진 제거, 넣었다 뺐다를 오가는 것이 단계적 선택이죠. 모델을 매번 학습시키므로 정확하지만 느립니다.

임베디드의 대표는 라쏘입니다. 회귀 계수의 절댓값 합에 벌점을 매기는데, 그 벌점 구조 때문에 쓸모없는 변수의 계수가 정확히 0이 됩니다. 학습을 마치면 변수 선택이 이미 끝나 있는 셈이죠. 반면 릿지는 계수를 0에 가깝게 줄이기만 하고 0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이 차이는 4과목 3강에서 다시 나옵니다.

만드는 쪽: 차원 축소

주성분 분석(PCA)은 원래 변수들을 조합해 새 축을 만듭니다. 첫 번째 축은 데이터가 가장 넓게 퍼진 방향으로 잡고, 두 번째 축은 첫 축과 직각을 이루면서 남은 분산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이렇게 만든 주성분 몇 개만 남기면 정보를 대부분 지키면서 차원이 줄죠.

기억할 성질이 셋입니다. 주성분끼리는 서로 직교하며 상관이 없고, 앞쪽 주성분일수록 설명하는 분산이 큽니다. 그리고 변수의 단위에 휘둘리므로 보통 표준화를 먼저 합니다. 몇 개를 남길지는 누적 설명 분산 비율이나 고윳값이 꺾이는 지점을 보고 정합니다.

선형판별분석(LDA)은 목적이 다릅니다. PCA는 정답을 보지 않고 그저 잘 퍼진 방향을 찾지만, LDA는 클래스를 잘 갈라 주는 방향을 찾습니다. 집단 간 분산은 크게, 집단 내 분산은 작게 만드는 축이죠. 그래서 PCA는 비지도, LDA는 지도 기법으로 분류됩니다.

축소의 대가는 분명합니다. 해석력을 잃습니다. 주성분 1번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원래 변수들의 가중치를 다시 읽어야 하고, 그마저 깔끔한 이름이 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모델 성능이 목적이면 축소가, 어떤 변수가 중요한지를 보고해야 하면 선택이 유리합니다.

인출 문제

문제 1. 주성분 분석의 성질로 옳지 않은 것은?
주성분은 원래 변수들의 선형결합으로 새로 만들어진 축입니다. 원래 변수 중 일부를 남기는 것은 변수 선택이며, 이 차이 때문에 주성분 분석은 해석력을 잃는 대신 차원을 효과적으로 줄입니다.
문제 2. 라쏘가 변수 선택 효과를 갖는 이유는?
계수의 절댓값 합에 벌점을 주는 구조에서는 일부 계수가 0에 정확히 도달합니다. 계수가 0이면 그 변수는 모델에서 빠진 것과 같으므로 학습이 끝나는 순간 선택도 끝납니다. 릿지는 0에 가깝게 줄일 뿐 0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문제 3. PCA와 LDA의 차이로 옳은 것은?
PCA는 정답 라벨을 보지 않고 데이터가 가장 넓게 퍼진 방향을 찾는 비지도 기법이고, LDA는 집단 간 분산을 키우고 집단 내 분산을 줄이는 방향을 찾는 지도 기법입니다. 둘 다 차원 축소에 쓰입니다.
문제 4. 차원의 저주가 거리 기반 알고리즘에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고차원에서는 공간이 비어 가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가장 먼 이웃의 거리가 비슷해집니다. 계산량 증가도 사실이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거리라는 척도 자체가 변별력을 잃는다는 점입니다.

더 풀기

출제기준의 세세항목을 따라 이 강의 범위에서 새로 낸 문제입니다. 모의고사도 여기에서 뽑습니다.

묶음 1

문제 1. 차원의 저주가 뜻하는 현상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같은 표본 수로 훨씬 넓은 공간을 덮어야 하므로 이웃이 멀어지고 모형이 과적합되기 쉬워집니다.
문제 2. 변수 선택 방법 가운데 모델을 쓰지 않고 통계량만으로 미리 거르는 방식은?
상관계수나 카이제곱 같은 지표로 사전에 거르는 것이 필터입니다. 빠르지만 변수 조합의 효과는 보지 못합니다.
문제 3. 래퍼 방식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성능을 직접 보므로 조합 효과를 반영하지만 계산 비용이 큽니다.
문제 4. 전진 선택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비어 있는 모형에서 시작해 유의한 변수를 더해 갑니다. 반대로 다 넣고 빼는 것이 후진 제거법입니다.
문제 5. 단계적 선택법이 전진 선택법과 다른 점으로 옳은 것은?
추가와 제거를 오가며 조정하기 때문에 전진 선택의 한계를 일부 보완합니다.
문제 6. 임베디드 방식에 해당하는 것은?
라쏘는 학습 과정에서 계수를 0으로 만들어 변수를 자동으로 걸러 냅니다.
문제 7. 계수를 정확히 0으로 만들어 변수 선택 효과를 내는 규제는?
절댓값 벌점을 쓰는 라쏘에서만 계수가 정확히 0이 됩니다. 릿지는 제곱 벌점이라 0에 가깝게 줄이기만 합니다.
문제 8. 주성분분석의 목적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차원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측이나 군집화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문제 9. 주성분들 사이의 관계로 옳은 것은?
주성분은 직교하도록 만들어지므로 다중공선성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문제 10. 주성분의 개수를 정할 때 흔히 쓰는 기준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변수명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나머지 셋이 실무에서 쓰이는 기준입니다.
문제 11. 주성분분석 전에 표준화를 하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분산 기준으로 축을 찾기 때문에 단위 차이가 그대로 결과를 좌우합니다.
문제 12. 주성분분석의 한계로 가장 알맞은 것은?
분산은 잘 보존하지만 축의 의미를 업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묶음 2

문제 1. 요인분석과 주성분분석의 차이로 가장 알맞은 것은?
목적과 모형 가정이 다릅니다. 요인분석은 설명 구조를, 주성분분석은 요약을 목표로 합니다.
문제 2. 다차원척도법의 목적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거리 구조를 눈으로 볼 수 있게 2차원이나 3차원에 배치하는 방법입니다.
문제 3. 선형판별분석이 주성분분석과 다른 점으로 옳은 것은?
판별분석은 지도 방법으로, 집단 간 분산 대비 집단 내 분산을 최대로 만드는 축을 찾습니다.
문제 4. 특잇값 분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직사각 행렬에도 적용되며 추천 시스템과 잠재 의미 분석의 기반이 됩니다.
문제 5. t-SNE의 주된 용도로 가장 알맞은 것은?
이웃 관계를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각화 기법입니다. 축 자체에 의미가 없어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제 6. 변수 선택과 차원 축소의 차이로 옳은 것은?
해석이 중요하면 선택이, 정보 보존이 중요하면 축소가 유리합니다.
문제 7. 다중공선성이 있는 변수들을 다루는 방법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표본을 지우는 것은 공선성 해결과 무관합니다. 나머지가 표준적인 대응입니다.
문제 8. 분산팽창지수가 뜻하는 바로 가장 알맞은 것은?
값이 클수록 다른 변수들과 겹친다는 뜻입니다. 흔히 10을 넘으면 공선성을 의심합니다.
문제 9. 정보 이득을 기준으로 변수를 고르는 방식은 어디에 속하나요?
모델을 학습하지 않고 통계적 지표로 변수를 평가하므로 필터 방식입니다.
문제 10. 카이제곱 통계량을 변수 선택에 쓰는 상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분할표에서 두 범주형 변수의 독립성을 검정하므로 범주형 변수 선별에 쓰입니다.
문제 11. 변수 선택이 모델 성능뿐 아니라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실제 운영에서는 변수 하나가 곧 수집과 품질 관리의 대상입니다. 적을수록 유지가 쉽습니다.
문제 12. 변수 선택을 교차검증 밖에서 전체 데이터로 수행하면 생기는 문제는?
선택도 학습의 일부이므로 반드시 훈련 폴드 안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묶음 3

문제 1. 주성분분석에서 첫 번째 주성분이 갖는 성질로 옳은 것은?
고윳값이 가장 큰 축이 첫 번째 주성분이며 설명 분산 비율도 가장 큽니다.
문제 2. 고윳값이 뜻하는 바로 가장 알맞은 것은?
고윳값의 합에 대한 비율이 곧 그 성분의 설명 분산 비율입니다.
문제 3. 요인분석에서 요인 회전을 하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회전은 설명력의 총량을 바꾸지 않고 적재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어 해석을 돕습니다.
문제 4. 변수의 척도가 크게 다를 때 거리 기반 방법에 미치는 영향으로 옳은 것은?
그래서 거리 기반 방법 앞에는 표준화나 정규화가 붙습니다.
문제 5. 상관이 매우 높은 두 변수를 모두 모델에 넣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옳은 것은?
예측 자체는 가능하지만 어느 변수의 효과인지 갈라내기 어려워집니다.
문제 6. 변수 선택 기준으로 상관계수만 쓰는 것의 한계로 가장 알맞은 것은?
선형 관계만 보므로 곡선 관계나 상호작용은 놓칩니다.
문제 7. 희소한 고차원 텍스트 데이터의 차원을 줄일 때 자주 쓰이는 방법은?
문서와 단어 행렬을 저차원으로 근사해 의미 구조를 뽑는 방법입니다.
문제 8. 임베디드 방식의 장점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학습 과정에 선택이 녹아 있어 효율적입니다. 다만 쓰는 모델에 결과가 묶입니다.
문제 9. 파생변수를 만든 뒤 변수 선택을 수행하는 순서가 권장되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만들어 놓고 고르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만들지 않으면 고를 대상 자체가 없습니다.
문제 10. 주성분 점수를 회귀의 설명변수로 쓰는 방식의 장점으로 옳은 것은?
주성분은 서로 직교하므로 공선성이 없습니다. 대신 계수의 업무적 해석은 어려워집니다.
문제 11. 변수의 수가 표본 수보다 많은 상황에서 우선 고려할 방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 최소제곱 추정이 불안정하므로 규제나 축소가 필요합니다.
문제 12. 차원 축소 후 성능이 오히려 떨어졌다면 가장 먼저 의심할 것은?
주성분분석은 분산을 기준으로 축을 고르므로 목표와의 관련성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분산이 작아도 중요한 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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