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오존 구멍의 값은 너무 낮아서 오류로 걸러졌습니다. 이상값을 지우는 손이 발견을 지울 수도 있습니다.
풀고 시작
문제 1. 사분위수 범위(IQR)를 이용할 때 이상값으로 판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상자그림의 수염이 뻗는 한계가 바로 이 1.5배 기준이고, 그 바깥의 점을 이상값으로 찍습니다. 사분위수 자체를 경계로 삼으면 데이터의 절반이 이상값이 되므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걸러 낸 값이 답이었던 날
1985년, 영국 남극조사단이 남극 상공 오존이 급감했다는 관측을 발표합니다. 학계가 놀란 이유 중 하나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위성이 같은 하늘을 몇 해 동안 재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위성 자료 처리 절차에는 지나치게 낮은 값을 의심스러운 값으로 걸러 두는 규칙이 있었고, 남극의 오존 값은 당시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수준이었죠. 영국 팀의 발표 뒤 원자료를 다시 뒤지고 나서야 위성도 그 구멍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서 이 강 전체의 교훈이 나옵니다. 이상값은 오류의 동의어가 아닙니다. 자판을 잘못 눌러 생긴 값도 이상값이고, 세상이 실제로 그렇게 극단적이어서 생긴 값도 이상값입니다. 앞은 지워야 하고 뒤는 지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상값 처리는 통계 기법을 고르는 문제이기 전에 원인을 묻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찾나
방법
판정 기준
성격
ESD (표준편차)
평균에서 표준편차 3배를 벗어남
정규분포를 가정, 계산이 쉬움
사분위수 (IQR)
Q1에서 1.5 IQR 아래, Q3에서 1.5 IQR 위
분포 가정이 없고 극단값에 덜 흔들림
상자그림
수염 밖의 점
IQR 기준을 그림으로 본 것
마할라노비스 거리
변수들의 상관을 반영한 거리
여러 변수를 동시에 볼 때
LOF, 아이솔레이션 포레스트
이웃 밀도, 고립되는 빠르기
다차원 데이터에 적합
두 기본 방법의 차이를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표준편차 기준은 이상값 자신에게 휘둘립니다. 극단적으로 큰 값 하나가 평균과 표준편차를 함께 끌어올리므로, 기준선이 그 값 쪽으로 밀려 정작 그 값을 놓칠 수 있죠. 사분위수는 순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분포가 치우쳐 있거나 극단값이 많을 때는 IQR 쪽이 안전합니다.
계산은 손으로도 됩니다. Q1이 20, Q3이 40이면 IQR은 20이고, 1.5배인 30을 각각 빼고 더해서 경계는 마이너스 10과 70이 됩니다. 이 범위 밖의 값만 이상값이죠.
찾은 다음에 무엇을 하나
처리 방법은 넷입니다. 삭제는 명백한 입력 오류일 때만 정당합니다. 대체는 경곗값이나 대푯값으로 바꾸는 것이고, 상한과 하한을 넘는 값을 경곗값으로 눌러 앉히는 방식을 윈저화라고 부릅니다. 변환은 로그를 취해 오른쪽으로 길게 늘어진 분포를 압축하는 방법으로, 소득이나 매출처럼 원래 꼬리가 긴 데이터에 잘 맞습니다. 분류는 이상값을 따로 떼어 별도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방법이 왜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이상값이 오히려 목표입니다. 카드 사기 탐지, 설비 고장 예측, 침입 탐지가 그렇죠. 여기서 이상값을 지우는 것은 잡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없애는 것입니다. 처리 방법을 고르기 전에 "이 값이 내 분석에서 방해물인가 신호인가"를 먼저 물으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출 문제
문제 1. 어떤 변수의 Q1이 30, Q3이 50입니다. IQR 기준으로 이상값 판정의 상한은?
IQR은 50에서 30을 뺀 20이고 그 1.5배는 30입니다. 상한은 Q3인 50에 30을 더한 80이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하한은 30에서 30을 뺀 0입니다.
문제 2.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한 이상값 판정이 사분위수 기준보다 불리할 수 있는 이유는?
아주 큰 값 하나가 평균과 표준편차를 함께 밀어 올리면 기준선도 그쪽으로 이동해 정작 그 값이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사분위수는 순위 기반이라 이런 끌림에 강합니다.
문제 3. 이상값 처리 방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상값에는 오류로 생긴 것과 실제 현상인 것이 섞여 있습니다.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일괄 제거하면 사기 거래나 설비 이상처럼 정작 찾아야 할 신호까지 지워집니다.
문제 4. 여러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 이상 여부를 판정하려 할 때 적합한 방법은?
각 변수에서는 평범한데 조합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키 150에 몸무게 100은 각각 흔한 값이지만 함께 나타나면 드뭅니다. 변수 간 상관을 반영하는 거리 기반 기법이나 밀도 기반 기법이 이런 경우를 잡아냅니다.
더 풀기
출제기준의 세세항목을 따라 이 강의 범위에서 새로 낸 문제입니다. 모의고사도 여기에서 뽑습니다.
묶음 1
문제 1. 사분위수 기준으로 이상값을 판정할 때 흔히 쓰는 경계는?
1.5배가 관례적 기준입니다. 3배를 쓰면 극단적 이상값만 걸러내는 더 보수적인 기준이 됩니다.
문제 2. IQR의 정의로 옳은 것은?
가운데 50퍼센트가 흩어진 폭이 IQR입니다. 범위와 달리 극단값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문제 3. ESD 방식이 전제하는 가정으로 옳은 것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경계를 잡으므로 정규성을 가정합니다. 분포가 크게 치우치면 판정이 왜곡됩니다.